통증

위뒤톱니근(상후거근, serratus posterior superior)

안아프게 2024. 11.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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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뒤톱니근(상후거근, serratus posterior superior)은 등뼈에서 갈비뼈에 부착되어 마름근과 비슷한 각도로 기울어져 있다. 바깥쪽부터 어깨세모근, 마름근, 위뒤톱니근 순으로 깊이 위치하고 있어 촉진하기가 어렵다. 고황통의 한 원인이다.

<고황통>

1. 해부학적  특징과 기능

이는곳 닿는곳 기능
목덜미 인대,
7번 목뼈~3번 등뼈 가시돌기
(C7~T3의 극돌기)
둘째~다섯째 갈비뼈
(2~5번 늑골)
둘째~다섯째 갈비뼈를 들어올림
들숨시 보조근으로 작용

 

 첫째~다섯 번째의 갈비사이신경(늑골신경, intercostal nerve)의 지배를 받는다. 다른 근육처럼 붉은색이 아니고, 근막과 같이  얇은 비닐처럼 생겼다. 5번째 갈비뼈에서 바깥배빗근(외복사근)과 연결된다.

 

 갈비뼈를 들어올려 가슴을 확장시켜 들숨을 발생시키는 보조근육 역할을 한다. 위등뼈의 곡선을 유지시켜 준다.  양쪽 근육의 단축은 위등뼈를 편평하게 만들고, 근육이 이완되면 위등뼈가 뒤굽이가 되고 버섯증후군을 유발한다. 

 

 또한 위쪽 몸통의 회전에 영향을 준다.

2. 통증 부위와 증상

 위뒤톱니근은 날개뼈의 움직임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는다. 날개뼈의 잘 못 된 정렬, 체형, 익상견갑, 움직임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어깨의 정렬과 체형>
<익상견갑>

 

 날개뼈 위쪽과 어깨관절 뒤쪽, 팔꿈치, 손목, 손바닥, 5번째 손가락에 방사통이 나타난다. 날개뼈 전체, 뒤 어깨세모근(후부 삼각근), 위팔세갈래근 긴갈래(삼두박근 장두), 아래팔 안쪽에 통증이 나타난다. 통증이 깊이 있기 때문에 통증 지점을 정확하게 인식하기 어렵다.

 

 뼈속 깊이 갈비뼈를 가로지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고 아픈 부위를 정확히 표현하기 어렵다.  날개뼈 위쪽과 안쪽 깊은 곳에서 쑤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거나 날개뼈 전체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등에서 앞가슴 쪽으로 관통하는 듯한 양상이 나타나 심장질환으로 오인할 수 있다.  호흡관련 질환과 연관된다. 특히 숨을 들이마실 때, 통증으로 인해 심호흡이 제한을 받는다.

 

 등세모근과 마름근의 손상에 의한 지속적인 자극이 위뒤톱니근의 오래된 통증을 유발한다. 위뒤톱니근의 관리를 위해서는 앞의 두 근육을 꼭 관리해줘야 한다.

 

 만성적인 근육의 긴장과 단축은 교감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위쪽등뼈증후군(상부흉추증후군, T4 syndrome)과 관련이 깊다. 특히 2, 3번 등뼈의 움직임을 적게 하여 위쪽등뼈증후군을 유발하게 된다.

3. 관리법

 먼저, 전체적인 체형과 어깨의 정렬 검사를 하고, 이상적인 체형으로 되돌리기 위해 관리한다. 등세모근, 마름근에 의해 위뒤톱니근이 영향을 받으므로 먼저 이 근육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본다. 팔을 들어 뒤로 돌리는 배영을 하는 듯한 동작을 할 때, 아래등세모근의 근력이 약하다면 등뼈의 움직임이 많아져 위뒤톱니근에 과부하를 주어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아래등세모근이 팔을 들 수 있을 정도의 근력이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이 근육의 만성적인 긴장과 단축은 목과 허리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위쪽 등의 움직임이 잘 안 일어나게 되면 목, 아래 등, 허리에서 보상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에 위쪽 등의 움직임 범위를 확인하고 관리해 줘야 된다.

 

 어깨 관절의 가동범위 제한이 있다면, 날개뼈, 등뼈의 과도한 움직임으로 인해 위뒤톱니근의 손상을 입을 수 있다. 관리 전 어깨 관절의 가동범위도 확인해야 한다.

 

 마사지를 할 때는, 이는곳의  가시돌기를 고정하고, 갈비뼈의 주행방향대로 주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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